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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매한 박사 엄마의 포트폴리오

2023년 첫 날 클래스lOl을 결제했다

by Man_from 2023. 1. 2.

- '올해는 공부!! 화이팅!!'을 신년 계획으로 세워서 그런 건 아니고,.. 강의 플랫폼 아이디어 생각하다가 경쟁사 분석(?ㅋㅋㅋ) 겸, 유투브 광고 보면서 듣고 싶은 강의 듣느니 천 원 내고 한 달만 체험해보려고 결제했다.

- 어제 오늘 웹으로만 들었는데, 후기를 쓰자면,

1. 홈페이지 자체가 좀 답답함... 유투브만큼 난잡하지는 않으나 대부분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느림.

2. 강의들으려고 재생버튼 누르면 한 5초는 있다가 시작하는 듯함. (저희 집 인터넷이 느린 건가요. 다른 분들 후기에도 있으니 저만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함) - 팀에 스포티파이 개발자같은 분은 없으신가 보다.

3. 강의 자동재생 설정 시, 풀스크린으로 강의 듣다가 다음 강의 넘어갈 때 풀스크린이 해제됨. 이건 도대체 ㅎㅎㅎ 너무 하는 거 아니에요? 뭐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놓은 건지.

4. 어제 오늘 강의 세 가지(다이어트 ㅋㅋ/ 청하?? 역ㅈ행 저자 / 아이디어 관련) 들었는데, 어...... ㅋㅋㅋㅋ 어....... 한 달이면 됐다 싶은 수준.

= 광고를 많이 한 것에 비해 콘텐츠 질은 약하다.

5. 다만, 아직 내가 들은 건 정말 극소수라 다른 것도 더 들어보고 다시 후기 쓰겠다.

나처럼 이것저것 관심 많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. (위에 쓴 스트리밍 관련 문제는 해결하셔야 할 듯 합니다.)

6. 그리고 내가 들었던 강의는 모두 쓸데없이 커리큘럼이 너무 길었다. 2배속해도 막 넘기면서 본다. 그러다가 그냥 닫고 더이상 안 본다. 내가 들었던 것들이 모두 정신 관련 ㅋㅋㅋㅋ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쓸데없이 길게 말한다.

각 강의 딱 요약해서 쇼츠같은 걸로 만들어볼까 잠시 생각했지만 접었다. (참고: 비긴메이트에서였나... 이런 류의 프로젝트를 한다는 글을 봤다.)

 

오늘 남은 시간은 퀀트 쪽을 들어볼까 한다. 무엇을 얘기할까? 궁금궁금.